건강이야기

마곡동 한의원 요즘 통풍약은 가릴 것 없이 다 먹어도 된다? 그래도 음식 조절해야합니다.

마곡 생명마루 2025. 6. 24. 15:14

 

 

 

요즘 통풍약(주로 요산강하제 등)을 꾸준히 복용하면 음식 조절의 부담이 예전보다는 줄어들 수 있지만, 여전히 음식을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약물의 역할과 한계

 

 - 요산강하제(알루푸리놀, 페북소스타트 등) : 이 약들은 체내 요산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거나 요산 배출을 촉진해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 약물 복용 중에도 요산 수치 관리가 중요 : 약을 복용하면 요산 수치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엄격하게 모든 음식을 피할 필요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퓨린이 많은 음식(내장류, 등푸른 생선, 갑각류 등)이나 술(특히 맥주), 과당이 많은 음료를 섭취하면 요산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단백질 섭취 : 단백질 자체를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으며, 식물성 단백질(두부, 콩류), 계란, 저지방 유제품 등은 적당량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살코기도 적당량은 괜찮습니다.

 

음식 조절의 필요성

 

- 퓨린이 많은 음식 : 내장류, 등푸른 생선, 갑각류, 멸치, 새우 등은 여전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 : 맥주를 포함한 모든 술은 요산 배출을 방해하고, 맥주는 퓨린도 많아 통풍 환자에게 특히 해롭습니다.

- 과당  및 당류 : 탄산음료, 사이다, 과일주스 등 과당이 많은 음료는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저지방 유제품, 채소, 과일 : 이들은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므로 권장됩니다.

 

 

 

 

 

약만으로 통풍을 완전히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식습관 개선과 함께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음식 조절의 강도는 약물 복용 상태와 개인별 요산 수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식이 조절을 병행해야 합니다. 단백질 부족에 주의해야 하는데, 단백질을 완전히 피하면 근육 감소와 전신 무력감이 올 수 있으니, 적정량의 식물성단백질과 저지방 유제품, 계란 등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통풍약을 복용하면 예전보다 음식 조절의 부담이 줄었지만, 여전히 퓨린이 많은 음식, 술, 과당이 많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과 함께 식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통풍 관리 방법입니다.

 

환자분 질문입니다. "통풍에 붉은 육류가 안좋다고 하는데 살코기 위주의 소고기가 조금 들어간 소고기미역국 조차 피해야할까요?"

통풍 환자에게는 붉은 육류(소고기, 돼지고기,양고기 등)는 퓨린 함량이 높아 요산 수치를 올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를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반드시 완전히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적당량(예 : 한 끼 100g  이하, 하루  113~170g  이하)의 살코기 위주 소고기는 통풍 환자도 일부 섭취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미역국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보통 소량(예 : 200g 을 4인분으로 나누면 1인분에 50g )으로, 미역은 퓨린이 거의 없는 저퓨린 식품입니다. 따라서, 소고기미역국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고, 소고기 양을 줄이고 살코기(기름기 적은 부위) 위주로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단, 국물에 소고기 육수가 많이 녹아 있으면 퓨린이 더 들어갈 수 있으니,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소고기미역국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으나, 소고기 양을 최소화하고 살코기 위주로 구성하며,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위주로 드시는 것이 통풍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다면,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고 주간 섭취 횟수도 제한(예 : 일주일에 1~2회 이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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