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맥문동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문동탕 마른기침 특효약 비대면 진료 처방 몇 년 전 유치원 아이를 등원시키기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중 아파트 화단에 핀 맥문동 보라색꽃을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의사인지 모르는 다른 아이의 어머니께서 "와 맥동문이 예쁘게 피었네요~'라고 하길래 허벅지를 꼬집으며 웃음을 꾹 참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식물이나 한약재의 관련 전공자도 아닌 젊은 아이 엄마께서 "맥문동"이라는 이름을 헷갈려 "맥동문"이라고 하신 것이 크게 부끄럽지 않은 일이겠으나, 맥문동탕을 자주 처방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름을 거꾸로 말씀하신 것이 바로 귀에 들리는 일이다 보니 생긴 에피소드였습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곧 더위가 시작되는 늦봄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맥문동입니다. 아파트 화단, 길가 화단 등 길 가다 뾰족뾰족 난처럼 올라온 사이에 보라색 꽃을 피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