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적산(五積散)은 한의학에서 매우 널리 쓰이는 한약 처방으로, 이름의 뜻과 효과, 그리고 관련 연구 논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오적산 이름의 뜻
- 오적산(五積散)의 '오적(五積)은 다섯 가지의 적체(덩어리, 쌓임)를 뜻합니다.
- 이 다섯 적은 한적(寒積, 한기가 쌓임), 식적(食積, 음식이 쌓임), 기적(氣積, 기운이 막힘), 혈적(血積, 혈액 순환 장애), 담적(痰積, 점액·습담이 쌓임)을 의미합니다.
- 즉, 오적산은 몸에 쌓인 다섯 가지 적체를 풀어주고 순환을 개선하는 한약입니다.
오적산의 효과
- 오적산은 감기, 요통, 관절통, 신경통, 월경통, 소화불량, 냉증, 갱년기 장애 등 다양한 증상에 활용됩니다.
- 특히, 한랭(寒冷)이나 습기(濕氣)로 인한 통증, 근육·관절통, 소화기 장애, 여성의 생리통 및 부인과 질환에 자주 쓰입니다.
- 만성질환이나 증상이 격렬하지 않은 경우, 몸의 순환 장애와 관련된 여러 질환에 두루 적용됩니다.
연구 논문 및 과학적 근거
- 오적산의 항염증, 면역조절, 항암, 대사질환(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 관련 효과가 동물실험과 일부 임상연구에서 보고되었습니다.
· 예) 오적산 추출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TNF-∝, IL-6) 분비를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효과가 확인됨
· 자궁근종 세포의 사멸 촉진, 고지혈증·비만 동물모델에서의 효능, 관절염 동물모델에서의 항염증 효과 등이 연구됨.
·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강하 효과에 대한 후향적 임상연구도 진행된 바 있음.
- 만성 효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오적산의 안전성과 효능이 연구되었습니다.
처방 구성
- 창출, 마황, 진피, 후박, 길경, 지각, 당귀, 건강, 백작약, 백복령, 천궁, 백지, 반하, 계피, 감초 등 15~17가지 약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적산은 한의학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순환 장애 및 통증, 소화기, 여성 질환 등에 폭넓게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점차 규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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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공휴일 진료: 10시~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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