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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관절질환

유착성 관절 낭염

 

 

  유착성 관절 낭염, 또는 동결 견은 독립된 질환이 아니라 견관절의 능동적, 수동적인 운동 범위의 제한을 가지면서, 확인된 다른 원인이 없을 때로 정의된다. 동의어로서 견관절 주위염이 있다. 견관절염, 골절, 탈구, 퇴행성 경추 질환, 신경 근육성 병변, 전이 통은 제외되며 견관절 내의 질환으로 견관절 충동 증후군, 극상근 건염 석회화 건염, 상환 이두근 장 두 건염 등도 동결 견의 정의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증상과 징후가 겹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들로부터 동결 견의 정확한 진단과 확인이 어렵다.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호발 하는 것을 보면, 퇴행성 변화와 관계가 있는 듯하다. 유발 인자로서 첫째, 동결견 환자 대부분에서 지속적 고정의 기왕력이 있다. 둘째,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당뇨병에서 발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중년이며, 남자에게는 평균 55세, 여자에서는 평균 52세가 호발 연령이 된다. 셋째, 당뇨병이 있는 경우 5배 이상 위험성이 증가하며, 양측성으로 발행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동결 견이 양측성인 경우 당뇨병을 확인해야 한다. 넷째로는, 견관절의 심한 외상 및 경미한 외상 이후 발생 할 수 있으며, 견관절 주위 수술 후 동통으로 인한 구축이 올 수 있어 수술 후 운동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병리학적으로 유착성 관절 낭염은 관절낭의 비후, 구축, 상완골 두 주위로 관절 낭의 견고한 유착과 관절 활액의 감소소견을 보이며, 만성 염증성 반응을 보이나, 활액막 자체에는 염증성 병변이 존재하지 않는다.

 

  동결견의 진단은 (1) 견관절의 수동적 외전이 100도 이하 (정상의 60%) (2) 외회전이 50도 이하 (정상의 55%) (3) 내회전이 70도 이하(정상의 75%) (4) 굴곡이 140도 이하 (정상의 80%)로 정의되며, 분류로서 유발 인자의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 동결 견으로 구분되며, 이는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며, 예후를 판정하는 기준은 되지 못한다.

  일차성 동결견은 임상적 경과에 따라 3기로 나누어지며, 동통 기는 점차적인 견관절의 동통이 증가하는 시기로,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된다. 통증은 외전, 외회전, 신전시 악화된다. 심해지면, 환부 쪽으로 누워 잠자는 것이 힘들 정도로 야간 통이 심하다. 이와 같이 통증이 지속되면서 환자는 팔의 움직임이 저하되고 2기인 동결 기로 진행된다. 이 시기에 환자는 동통 감소 목적으로 움직임을 제한하며, 기간은 4개월에서 12개월간 지속된다. 이 시기에 환자는 일상생활 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거의 항상 견관절에 둔통을 호소하며, 운동 시에 날카로운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3기로서 해리기는 수주에서 수개월 지속되며, 운동 범위가 증가되고 동통이 감소되는 시기이다. 치료 없이도 운동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느끼지만, 객관적인 운동 범위의 완전 회복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차성 동결견은 경미한 외상이나, 과도한 운동의 기왕력이 존재하며, 일차성 동결견의 3기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호발 연령 및 지속 기간도 다르다. 그러나 일차성과 이차성의 치료법은 동일하다.

 

  진단적 검사로서 사용되는 단순 방사선 촬영등의 모든 검사에서 동결견 환자는 일반적으로 정상 소견을 보인다. 즉 관절용적이 10ml 미만이면서 액와 주름의 결손이 있는 경우 동결견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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