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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여드름(面疱)의 체질에 따른 구분

여드름은 체질에 따라 증상과 원인이 달리 나타난다.

 

 

 

(1) 태음인

 

  비만환자가 많은 태음인의 경우 모공이 크게 발달해 땀도 많이 나고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다른 체질에 비해 여드름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주로 간열(肝熱)로 인한 여드름이 많아 양 관골부(광대뼈)에 여드름이 잘 생기다.

 

(2) 태양인

 

  건성 피부인 경우가 많은 太陽人(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여드름이 잘 안 생긴다. 피부에 열이 많아 안색이 쉽게 붉어지며 특이 체질인 관계로 가려움증이나 여드름이 갑자기 발생할 수는 있다.

 

(3) 소음인

 

  여드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소음인은 소화기 계통이 약하고 냉하며 추위를 많이 느끼는 체질이다. 특히 피부로 발산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생리불순 등으로 순환 장애가 일어나면 피지 생성이 증가하여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4) 소양인

 

  소양인은 열이 많아 얼굴에 열독이 올라오면서 이마나 얼굴 전체로 작고 붉은 여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변비로 인한 장독과 폐비열독으로 인한 여드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드름 치료는 단순히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아래,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간의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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