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건강해지는 상식

반하사심탕 처방 해설(보험한약)

안녕하세요^^

생명마루한의원 마곡점입니다~

 

 

<출전>

상한론: 태양병 下, 금궤요략:구토

 

 

<처방>

반하 12g, 황금 건강 인삼 감초 대조  6g, 황련 2g

 

 

*본 방은 소시호탕의 변방이다.

 

<원전해설>

상한에 걸린 지 5,6일이 되었을 때, 메스껍고 발열하면 시호증이 구비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약으로 해열시켰더니, 시호증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때는 비록 하법을 쓰긴 했지만 시호탕을 주는 것은 역치가 아니다. 시호탕을 먹고 훅훅 찌듯이 발열하고 떨리면, 땀이 나면서 병이 풀린다. 만약 심하만(心下滿)하고 단단하게 아픈자는 결흉인 것으로 대함융탕을 준다. 만약 심하가 만(滿)하기만 하고 통증이 없으면 이것은 비증인 것으로 시호제가 아니다. 이때는 반하사심탕으로 해결될 것이다. 본 조문은 시호탕과 대함융탕과 반하사심탕과의 류증 감별에 대하여 기록한 것이다. 시호탕에서 특히 대시호탕이나 시호가망초탕과 같이 양명병하제를 포함한 약을 처음부터 사용하였어야 할 경우이다.

  메스껍고 장(腸)에서 물소리가 요란하고 심하면 반하사심탕을 주어라.(구토)

 

<처방구성>

본 방은 중초를 기점으로 하여 상부에는 열( )과 사( ) 가 뭉쳐있고, 그 아래에는 허냉(虛冷)한 조건이다. 즉 심중(心中)과 심하(心下)는 열이 있어서 황련과 황금으로 사() 하여야 한다. 그러나 중초의  비(脾), 위(胃), 장()은 기능이 무력하고 약하고 냉()하다. 고로 음식을 먹어도 제대로 흡수시키지 못한다. 찬 음식이나 평소 먹지 않던 별다른 음식만 먹어도 뱃속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면서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설사한다. 본 방의 처방구성을 보면 심하의 열사는 황련과 황금으로 끄고, 반하는 위, 장의 군물(水毒)을 제거한다. 위장의 허냉(虛冷)을 치료하는 이중탕(理中湯)과 비교해 보면 인삼, 건강, 감초가 똑같이 사용되었고 백출대신에 반하로 교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시 대조(大棗)가 있어서 근육을 자양하고 자율신경에도 작용하여 안신(安神)하도록 하였으므로 소위 신경성 위장병에도 주효하는 이유가 된다.

 

 

 

<목표점>

심하경(心下 硬), 악심 (惡心), 구토(嘔吐), 복중뢰오(腹中雷嗚 ), 혹은 하리(下利 )하는  자

 

위내정수가 증명될 때가 많고, 설 ()에 백태가 흔히 생긴다.

 

 

<응용>

구토증, 딸꾹질과 트림, 위염, 위아토니, 위확장, 위산과다증, 위궤양, 오저, 회충통, 위암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