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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건강해지는 상식

중풍의 재활 치료

뇌졸중에 걸리면 생명을 잃지 않더라도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그래서 발병과 동시에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첫째,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들에게는 팔다리에 마비현상이 온다. 또한 뇌기능 장애에 의한 언어, 배설 그리고 정신적인 면에서 기능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둘째,

신체적 동작이 어렵게 된다. 혼자 식사 할 수 없게 되고 누워서 대소변을 보아야 하므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기능장애가 능력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셋째,

뇌졸중 환자는 기능장애나 능력장애가 평생 남게 되는 경우도 있다. 반신불수로 사회복귀가 어렵게 되고 실업과 수입의 감소로 사회적 불이익(손실)을 감수하게 된다.

 

 

넷째,

뇌졸중으로 여러 가지 장애와 문제에 봉착한 사람들은 마비의 회복, 의료비 지불 등에 의한 경제적, 가정적 손실 등에 대해 불안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 같은 불안과 불확실성의 심리적 압박으로 불면증과 열등감에 빠져 우울 상태가 되기도 한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는 위에서 든 네가지 장애 문제를 제거함으로써 한번 상실한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회복하여 '다시 적응할 수 있는 상태' 즉, 인간다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다.

 

 

마비된 손발을 버려두면 관절이 굳어버리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관절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근육도 위축되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진다. 뼈도 위축되어 부러지기 쉬워진다. 이와 같은 상태가 되면 비록 나중에 근력이 회복되어도 손발을 잘 움직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재활치료와 정신적 자세

 

뇌졸중 환자와 같이 갑작스런 장애를 갖게 될 때 대부분은 절망감으로 자포자기하게 된다.

뇌졸중의 재활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 자기 질병을 극복하려는 의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격려하면서 믿음을 보이고 용기를 주어야 한다.

 

 

 

 

⊙ 뇌졸중 환자에게 나타나는 후유증

1차적 장애(기능장애) : 운동장애, 지각장애, 배뇨장애, 언어장애, 정신장애, 시작장애

2차적 장애 : 합병증으로 인한 운동부족병 ☞ 관절 구축, 뼈 · 근육의 위축, 기립성 저혈압

 

 

 

뇌졸중 후유증의 1차적 장애

 

운동장애, 지각장애, 신경인성 방광 및 대장장애, 언어장애, 정신장애, 실행증과 실인증, 시각장애

 

 

<운동장애>

 

편마비

뇌졸중을 일으키는 뇌의 부위에 따라서 한쪽 팔의 마비나 양쪽 다리의 마비가 생기기도 한다.

뇌졸중의 운동장애는 대부분 마비인데, 그 밖에도 운동실조와 불수의 운동이 있다.

* 운동실조 : ex) 손이 떨려 목적하는 동작이 불가능한 상태

* 불수의 운동 : 자기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과 같은 상태, 즉 무도증, 근이긴장증

 

 

 

 

 

<지각장애>

 

뇌졸중에서는 표재 감각과 심부 감각이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심부 감각에 장애가 생기면 운동장애만으로도 지각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보행이나 손가락의 동작이 더욱 어렵게 된다. 뇌졸중 환자 중에는 발 밑을 보면서 걷는 사람이 있는데, 이 같은 상태의 대부분의 환자는 심부 감각의 장애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신경인성 방광 및 대장장애>

 

뇌세포의 손상이 있는 뇌졸중 환자는 방광과 대장의 조절 기능을 상실함으로써 이를 억제하지 못하고, 대소변의 실금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곧 비정상적인 신경반사의 작용으로 방광이나 대장이 수축됨으로써 대소변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계획적인 방광훈련을 위해 2시간마다 소변을 받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약물을 사용해 방광의 반사적 수축 반응을 둔화시키기도 한다.

대장장애를 위한 훈련으로는 대변을 묽게 해주는 약을 사용하거나, 아침식사 후에 좌약을 넣어주는 방법을 사용하며, 이동식 좌변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언어장애>

 

실어증 구음장애로 크게 나눌 수 있다.

* 실어증(aphasia) : 뇌중추의 손상으로 인해 말의 표현력과 이해력이 상실된 상태, 혀가 마비되면서 말이 잘 안 되는 구음장애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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