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갱년기 여성에 있어서 운동은 너무 심한 종류의 운동은 무리이고, 너무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안 되므로,
적당한 운동을 거의 매일 같이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복잡한 기구와 많은 공간 필요 없이
혼자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 제일 좋은 것이다. 그래서 도보·조깅이 상당히 유행하는데
조깅도 너무 과할 경우에는 몸에 안 좋다.
갱년기시의 운동을 두 가지로 나누어 몸에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겠다.
첫째는 에어로빅 운동을 하면서 몸에 있는 칼로리를 연소시켜서 체중을 줄이고 몸에 축척된 지방질을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에어로빅 운동은 심장병에 효과가 있고 고혈압·비만증의 예방이 된다.
에어로빅 운동은 매트 위에서 뛰는 것만을 말하는 게 아니고
걷기·달리기·조깅·자전거 타기·수영·스키·춤 등을 다 포함하는 것이다. 이 운동은 하루에 20~30분씩
1주에 3~4회 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되어 있다.
다음 운동으로는 체중을 받쳐주는 운동으로 중력에 반해서 하는 것인데 골다공증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운동은 들어 올리기·밀기·당기기·굽히기·펴기 등을 말하는 것이다. 어느 운동이든지 즉
골프나 테니스·춤·스키·무게 들어 올리기 등을 중력에 반해서 당기고 밀고 몸 펴기를 해주면
체중을 받쳐주는 운동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운동은 자기 체질과 주위 환경에 맞고 또 자기 몸에
무리가 안 가는 범위 내에서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 음식 ◀
고지방·고당분 음식은 노화를 촉진시킨다. 여기에 기본적이고 아주 중요한 몇 가지 원칙을 이야기하겠다.
매일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몸에 좋다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만 먹으면 영양부족이 생긴다.
그리고 적당량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을 튼튼히 만든다.
체중을 자기 신장에 맞게 유지하며 지방질·당분은 되도록 많이 섭취하지 말자.
염분과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에 고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부에 수분이 원활히 공급되어 탄력이 생기고 윤택해진다.